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배정호)는 9일 평택시 오성면 소재 길음양수장에서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태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오택영 평택부시장, 경기도 관계자, 관내 유관기관장, 농업관련 단체장, 운영대의원을 포함한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지사는 본격적인 급수 체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농업용 용·배수로 3천300㎞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고, 이달부터 165명의 수리시설관리인을 위촉해 각종 비상사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관할지역 2도 6개시 1만6천㏊의 농경지에 맑은 물을 공급함으로써 모내기에서 수확까지 순조로운 영농이 이뤄지도록 대 농업인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배정호 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정적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휴일비상근무 및 고품질 쌀생산 대책추진 상황실 근무 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농업인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