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와 농협은행 안중지점은 16일 평택시 안중읍 소재 중앙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국수 한 그릇을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평택지사가 매월 안중읍 장날(1·6일장)마다 실시하는 ‘사랑의 국수나누기’ 행사는 이날 평택시 충효단 협의회 회원들과 평택지사 직원 등 4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소외된 안중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준비한 국수를 친부모님처럼 일일이 상냥한 인사로 맞이하고 식사배식, 설거지 및 공원주변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배정호 지사장은 이날 “나눔이란 얼마나 많은 것을 갖고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같이 느끼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이번 사랑의 국수 나누기 행사는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행사로써 이웃의 어려움을 다같이 공감할 때 나눔이 더 행복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