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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권상우가 그리는 현대판 신데델라 이야기

그림자 애인 / 25일 개봉

 

대기업 KNC의 상속녀 ‘패리스(장백지)’가 스키여행 도중 실종된 이후, KNC의 CEO ‘권(권상우)’은 우연히 패리스와 똑같은 외모를 가진 ‘진심(장백지)’과 마주치게 된다.

권은 다른 사람의 손에 회사가 넘어가기 전에 회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진심에게 패리스로 가장해 진짜 그녀를 찾을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

진심은 이 제안을 받아드리고 맡은 임무를 잘 소화해 내며, 회사 사람들 모두 그녀를 패리스로 착각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며 진심과 권은 감정적으로 서로 끌리지만, 진심은 권이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패리스를 사랑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잠시 동안이지만 새로운 삶에 이미 익숙해졌을 무렵, 진짜 상속녀 패리스가 살아 돌아오는데….

권상우와 장백지가 영화 ‘그림자 애인’에서 만났다.

그들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재벌 상속녀 애인이 사라지고 그녀와 비슷하게 생긴 가난한 꽃집 여자에게 여자친구 행세를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다.

권상우는 대기업 CEO로 분해 갑자기 없어진 여자친구를 찾아 나서지만 그녀와 꼭 닮은 한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권 역으로, 장백지는 재벌 상속녀 패리스와 가난한 꽃집 여자 진심 역을 동시에 맡아 화려한 모습과 순수한 모습의 정반대 캐릭터를 보여주며 눈부신 외모와 연기력을 보여준다.

기존 홍콩영화의 스타일을 과감히 탈피한 홍콩 뉴웨이브 계열의 한 사람으로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한 흐트러짐 없이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관금붕 감독이 제작하고 반원량 감독이 연출한 ‘그림자 애인’은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영화 속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 층 더 실감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 전역 4천 여 개관 이상의 대규모로 개봉돼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는 당시 4주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무르며 오랜 시간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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