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정의 달 5월이 돌아 왔다. 5월의 신부라는 말처럼 5월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달이기도 하다.왜 하필 ‘5월의 신부’일까.

5월은 봄의 끝자락인 동시에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며, 겨울 동안 움츠렸던 많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날 뿐 아니라 동시에 여름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간직하는 달이기 때문이다.또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기 때문에 5월에 결혼하는 신부를 ‘운 좋은 신부’라며 행복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따뜻한 햇살로 순백의 드레스가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는 5월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서 꼼꼼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길들여보자.

아름다운 5월의 신부 되기

◇ 다이어트

예비 신부들이 특히나 신경 쓰는 것은 다이어트.

그 이유는 바로 웨딩드레스 때문으로 대부분의 웨딩드레스는 허리 부분부터 엉덩이까지 떨어지는 곡선 라인과 어깨와 팔을 훤히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허리, 쇄골라인 팔뚝 부분이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웨딩 촬영과 결혼식 전에 한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어두운 안색과 거칠어진 피부를 가져다 줘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잃을 수도 있다.

아름다운 5월의 신부 되기 다이어트는 굶는 것이 아니라 부위별 운동, 즉 자신의 체형에 맞게 필요한 운동을 선택해서 꾸준히 한다면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핏을 만들어 준다.
 

▲ 어깨부터 겨드랑이, 팔까지 떨어지는 라인 살리기 ‘기도자세’

기도 자세는 가슴을 모아주고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팔과 어깨라인의 쳐진 살들과 군살을 빼주는 대표적인 자세다.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 두 손바닥을 맞대고 손바닥부터 팔꿈치까지 밀착한 뒤, 양 손을 최대한 위로 길게 쭉 뻗어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이 때, 호흡을 천천히 내쉬며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등과 배, 허리의 군살은 빼고 라인을 날씬하게 만들기 ‘코브라자세’

코브라 자세는 등과 배, 허리를 비롯한 전신의 군살을 빼주어 허리라인을 날씬하게 가꿔주며, 척추교정 및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코브라 자세는 엎드린 자세로 팔꿈치를 구부려 손을 바닥에 댄 후, 천천히 팔꿈치를 펴서 상체를 세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선이 하늘로 향하도록 마무리 한다.

◇ 피부와 얼굴라인

따뜻한 봄 햇살을 머금은 듯 화사한 5월의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미리부터 미백관리에 힘써야 한다.

결혼식 당일 아름답고 하얀드레스 만큼이나 더욱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잡티 하나 없는 투명하고 맑은 피부 톤이다.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2~3주 이상 화이트닝 케어를 해줘야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 만큼 눈부시게 투명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화이트닝 에센스와 스팟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이트닝 스팟은 미백, 기미제거에 효과가 탁월하지만 보습력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보습력과 화이트닝의 기능을 가진 에센스와 함께 발라주면 강력한 미백은 물론이고 보습기능까지 가능하다.

다이어트나 피부만큼 중요한 웨딩 케어는 웨딩드레스의 넥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V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

올림머리와 하얀 면사포 너머 드러나는 탄력을 잃은 페이스라인은 신부의 아름다운 균형을 깨트리기 때문이다.

또한 탄력 있고, 윤곽이 잡혀 있는 V라인은 신부를 더욱 순수하고 어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V라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므로 틈틈히 홈케어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스드메 패키지’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웨딩 업계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스드메 패키지’가 주목 받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퀄리티 대비 저렴하고, 예비 부부들에게는 맞춤형 패키지 선택이 가능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웨딩 업체마다 상품의 가격과 퀄리티가 천차만별인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처음 상담시에 얘기했던 것과 내용이 틀리거나 사진과 실물의 차이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사전에 업체를 방문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웨딩홀 대관이 되지 않는 곳이 있기 때문에 미리 웨딩홀 대관에 대한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후에 불상사를 줄여야 한다.

결혼식 당일 아침에 웨딩홀과 드레스 샵의 거리가 멀면 이동거리가 불편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거리를 확인하고 조율해야 한다.

한껏 화사해진 봄과 함께 시작된 웨딩 시즌, 미리 시작하는 웨딩케어로 인생의 한번뿐인 순간, 순백의 드레스처럼 빛나는 아름다운 신부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