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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눈으로 본 문화재 ‘화폭속으로’

도박물관, 내달 6일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5월 6일 박물관 실내·외 전시장에서 ‘초등학생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박물관 소장 문화재를 직접 보고 그려보면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한 사전접수 형식으로 참가를 희망한 1천100명의 학생들이 출전한다.

당일 참가자들은 진행본부에 참가증을 제출하고 박물관에서 검인한 도화지를 교부받아 주제 제한 없이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들을 그리면 된다.

참가자 외 동행자는 경연장에 입장할 수 없으며, 미리 그린 그림을 가져와 보고 그린다거나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보고 그리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실격 처리된다.

대회 출품작은 미술대학 교수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상, 교육감상 등 수상작 75점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지도교사 4명에게도 지도교사 표창을 수여한다.

대회 시상식은 수상자와 학부모,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월 26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되며 수상작품들은 박물관 전시실에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대회를 거듭할 수록 학생들의 그림 그리기 실력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문화재 그림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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