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1일 오전 11시 민속촌 충현서원에서 유림과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행사가 봉행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한국민속촌 내에 위치한 충현서원은 순국공신의 우국충절을 숭모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춘계와 추계 2회에 걸쳐 전국유림대표 주관으로 정몽주, 오달제, 민영환, 김석진 등 4인의 제향을 모시고 있다.
김성규 한국민속촌 대표이사는 “한국민속촌은 한국전통 유교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관람객들도 향사봉행의 전 과정을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국민속촌 춘계향사에 참관하여 배움의 기회도 갖고, 아름다운 봄 풍경도 즐기는 뜻깊은 휴일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www.koreanfolk.co.kr)나 전화(031-288-00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