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중카페리협회, 한중카페리협회 평택지회와 평택항 카페리 이용객 편의증진과 화객증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평택항과 중국간 카페리 항로의 관광객 증대를 위한 포트세일즈 및 홍보활동을 공동추진하고 소무역상인, 관광객 등 카페리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선내 의료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어 및 문화교육, 선상 음악회·연극 등 문화혜택과 관련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중카페리협회 윤수훈 회장은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상호 업무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 협력사업을 펼쳐 이용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카페리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철 사장은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 향상과 소무역상인 등 항만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높이고 관광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평택항의 문화관광적 측면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대룡해운 정홍 사장, 연운항훼리 정상영 사장, 평택교동훼리 곽병진 사장, 일조국제훼리 박대용 사장, 송상열 경기도 항만물류과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