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는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이용실태와 손실요인을 분석,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에너지 진단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자의 투자비 없이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에스코(ESCO) 자금을 활용,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및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200~500toe에 진단 후 ESCO사업으로 시설개선 의향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 13곳이다. 단, 진단 신청 시 진단비용 310만원을 선납해야 하며 ESCO사업으로 시설개선을 하지 않으면 선납금은 환급받을 수 없다.
특히 올해는 진단 결과에 따라 ESCO자금으로 시설을 개선하면 최대 20%(300만원 이하)의 개선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에너지산업과(031-8008-4826)나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8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