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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장터 문화

너른고을생협, ‘달팽이장터’
벼룩시장·먹거리 장터 등 운영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기획하고 운영하는 신나는 마을 문화장터가 광주시 퇴촌남종지역에서 열린다.

너른고을생협과 퇴촌남종생활문화네트워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활문화공동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달팽이생활문화장터(달팽이장터)’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달팽이장터는 오는 11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퇴촌면 오리 73-1) 주차장에서 열린다.

달팽이장터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벼룩시장’을 비롯, 지역 농산물을 취급하는 ‘신토불이 장터’, 지역 예술가들의 멋진 작품을 소개하는 ‘예술장터’ 등 다양한 장터가 열리며 크고 작은 문화공연, 그리고 재미있는 경매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먹거리 장터가 함께 펼쳐진다.

마을장터를 기획하고 있는 마을목수 한정현씨는 “마을 장터를 통해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지역 순환경제와 협동경제 활동을 맛보고 지역 경제 활동이 무엇인지를 직접 체감하는 등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퇴촌남종생활문화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올해 새롭게 준비하는 달팽이장터는 지난해에 하룻동안 진행한 생활문화축제를 연간 활동으로 나눠 진행하는 개념”이라며 “달팽이 청소년 영화제, 달팽이 라디오, 달팽이 마을학교 등을 통해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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