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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베카’ 마지막 막이 오른다

 

고양아람누리서 마침표

개막 동시에 작품성 등 인정

5주연속 예매 정상 ‘대기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눈길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 찬사

서울공연 종료 후 전국 순회

내달 1~2일 마지막 공연 선봬

지난 1월 국내 초연과 동시에 2013년 최대의 화제를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가 서울(LG아트센터) 공연 종료 후 대구, 김해, 광주, 부산, 천안 등을 거쳐 오는 6월 1일과 2일 고양아람누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개월만에 수도권에서 ‘레베카’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이자 5개월여간의 대장정을 펼친 ‘레베카’팀과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할 소중한 기회다.

‘레베카’는 언론과 관객의 잇따른 호평 속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공연 개막과 동시에 5주 연속 예매 순위 정상에 오르는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이다.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이를 절묘하게 담아낸 드라마틱한 음악에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신영숙, 임혜영, 김보경 등 화려한 출연진의 인상적인 열연이 더해져 ‘2013년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도 얻었다.

영국의 맨덜리 대 저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웅장한 대형 세트 위에 ‘나(I)’의 기억 상자를 오브제로 활용해 파격적으로 구성한 뮤지컬 ‘레베카’의 무대는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역동적으로 담은 영상과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막의 첫 장면에서 댄버스 부인과 ‘나(I)’가 ‘레베카’를 열창할 때 보랏빛 커튼이 올라가고 레베카의 침실이 360° 회전해 발코니로 전환하는 장면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뮤지컬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뚜아네뜨’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의 작품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레베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및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서울공연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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