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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신임총장 반쪽 취임식 열려

교수협의회 등 보이콧… 험로 예고

수원여대 총장 취임식이 교수협의회와 직원노동조합의 보이콧 선언으로 반쪽으로 열려 학교 정상화까지 어려움이 예상된다.

수원여대는 14일 서범석 오산대 총장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와 교수,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언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 등 학내 구성원 대부분이 ‘취임식 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교수협의회 등은 신임총장이 주요 보직에 전 총장 핵심인물을 내세우는 등 학내 문제해결에 진정성을 보이고 있지 않는다는 이유로 취임식 보이콧을 단행했다.

수원여대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는 “이사회와 비양심적 보직교수가 준비한 취임식에 외부 인사를 초대해 행사를 하는 것은 정상화를 위해 일하겠다는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며 “교수협의회의 질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정 신임총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 힘을 합쳐 수원여대의 발전과 행복한 대학, 열린 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며 학내 구성원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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