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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하모니… 그곳에 가면 휴식이 있다

조억동 시장 재임기간 공원조성 박차
시민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 변신
다목적 운동장 갖춘 ‘경안근린공원’
현충탑·유공자 공적비 애국정신 함양
市 대표 랜드마크 ‘중대물빛공원’

 

 

 

■ 광주시 친환경 공원도시 탈바꿈

광주시는 수도권 지역의 상수원인 팔당호 주변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살기 좋은 고장이다.

이러한 시가 불과 수년전만 해도 공원다운 공원이 없었다. 자연형 하천으로 태어난 경안천과 목현천, 그 둔치에 마련된 청석공원만이 시민들의 유일한 휴식처이며 공원이었다.

그랬던 시에 조억동 시장이 재임하며 지난 7년여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공원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중대물빛공원, 경안근린공원, 경안습지 생태공원 등이 개장했으며 삶의 질 제고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건강과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경안근린공원

경안근린공원은 농구와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을 갖췄으며 푸른잔디로 만들어진 다목적운동장이 있다.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는 쌈지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동기구를 활용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예쁜 정자로 꾸며진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애국정신의 계승발전은 물론 시민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현충탑과 호국유공자공적비도 세워졌다.

호국유공자공적비는 전망대 꼭대기에 있으며 현충탑을 가기 위해서는 자연친화적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보도교를 지나면 된다.

현충탑은 호국영령의 승천과 시의 밝은 미래를 별의 형상으로 표현한 유리조형물, 무궁화꽃과 도자기 이미지를 표현하고 광주의 21세기 비전을 상징하는 높이 21m의 5개 탑신으로 돼 있다. 여기에는 부조와 위패실 등이 갖춰져 있다.

현충탑과 공적비는 앞으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국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대물빛공원

시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중대물빛공원이 지난해 5월 개방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원에는 주차장과 광장, 관리사무소를 비롯 분수, 수변데크, 부교, 전망대, 생활체육시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또한 수변의 아름다움을 더하기 위해 약 2km로 조성된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장미터널, 인공섬, 연꽃로드를 비롯해 연꽃밭 등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공원의 색다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산책로를 조금 벗어나 전망대에 오르면 나무사이로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이밖에도 공원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큰 배를 닮은 놀이시설과 넓은 광장이 들어서 있어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또한 콘크리트로 대변되는 현대도시에 자연을 입힘으로써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연령의 이용객을 포용하는 여가, 휴게, 휴양의 장을 마련하고 경제, 사회, 환경, 심미성 등의 활성화를 제고하는 도시 재생적 관점에서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다.

사람과 철새가 어우러진 경안습지생태공원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신록과 갈대가 어우러지는 경안생태습지공원은 일년 내내 온갖 철새가 노니는 장소다.

호숫가 갈대숲 사이로 보이는 몇 그루의 나무들이 운치를 더한다.

이곳은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이다.

다양한 수생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고 있다. 공원을 휘휘 돌아 잘 정돈된 산책로가 조성돼 가족단위로 산책 나온 시민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도 한다.

습지는 자연정화기능이 탁월해 수질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점차 그 범위를 확대 조성할 계획에 있으며, 이 곳 공원은 습지생태 자연학습장으로 개인 및 단체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곤지암 근린공원조성사업 추진

곤지암읍 곤지암리 460-2 일원에 조성 할 계획인 근린공원은 약 127억원을 들여 2010년 3월 용역을 착수, 주민설명회와 자체 투·융자심사승인을 거쳐 2013년 공원조성계획(변경)을 결정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14년 1월에 보상협의를 추진, 2016년 12월 공원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공원이 들어서면 곤지암 생활권의 도시환경 개선 및 휴식 공간제공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탄벌동 731 일원에 조성되는 탄벌소공원은 5월에 공원조성이 마무리 될 계획이며, 양벌1 어린이 공원은 양벌리 556 일원인 매곡초등학교 주변에 공원을 조성 할 계획으로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연차별로 관내에 소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율적인 공원관리로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

지난 3월 광주시는 공원시민지킴이 위촉 및 공원관리 협력을 위한 기관·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원시민지킴이는 공원운영에 관심있는 시민 13명을 위촉해 주로 공원 내 시설물 모니터링과 공원안내, 공원해설, 공원 내 불법사항에 대한 지도 및 통보업무를 담당하며 무보수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한다.

또한 광주시와 유관 기관·단체 간 공원관리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도시공원 관리를 위한 공동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으로 지정 공원 내 협약단체별 테마동산을 조성해 관리하고, 공원시설물 감시, 하천정화, 청소년 선도, 재해복구 지원 등의 사항을 상호 협조해 전국에서 제일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여가생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나 불과 몇년전만해도 광주시에는 시민들이 편안한 안식을 취할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명실공히 광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중대물빛공원을 비롯해 경안근린공원과 생태습지공원, 각 지역에 소공원들이 개장돼 30만 광주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곤지암근린공원 조성은 물론,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관내 곳곳에 더 많은 공원을 조성해 주민편익증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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