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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음식 피하고 일교차 조심을

카페인 없는 음료 섭취
외출땐 겉옷 챙기고
선제품으로 피부 보호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5월 중순인데 한낮 기온이 25~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숨쉬는한의원 남양주점 김광호 원장은 “한 낮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 신체 조절 능력이 저하돼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또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체온 유지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 영양, 수분, 수면 등을 충분히 취하고 한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한 여름 맞으려면

▲배탈, 설사에 유의 하자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낮 기온에 비해 아침 저녁에는 기온이 낮아져 먹는 음식에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되고 음식물 또한 쉽게 상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하자.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카페인이나 알콜이 함유된 음료보다는 속을 편하게 해주는 차 종류로 수분공급을 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은 한번 먹을 만큼 조리해 오래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건조하고 높은 일교차 열 감기에 조심하자

낮 기온이 높아 얇은 옷을 입거나 잠잘 때 몸을 차게 하면 면역력이 낮은 노약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걸리기 쉽다.

5~6월에 감기가 걸리는 것이다.

외출을 할 때는 낮에는 벗고 아침 저녁으로 입을 수 있는 겉옷을 챙기고 당분간은 잠 잘 때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쉽게 거칠어 질수 있다

우리 모공은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피지활동이 왕성해져 피지가 밖으로 나오려고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의 콜라겐 온도가 올라가 합성속도가 늦어져 피부가 아래 늘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 쉽다.

또한 피부의 각질층을 제때에 제거해주지 않으면 여드름과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니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세안할 때 마지막에는 차가운 물로 피팅 하여 모공을 조여 주고, 땀이 났을 때는 기름종이를 이용해 유분을 자주 제거해주며 화장품은 냉장고에 넣고 사용한다.

그리고 수시로 수분섭취를 통해 몸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주며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활기찬 5월 푸르름과 함께 건강한 초여름을 맞이하자.

<도움말 = 김광호 숨쉬는한의원 남양주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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