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7월 14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벌룬데코와 공동기획으로 ‘모래아트 체험전’을 진행한다.
‘모래아트 체험전’은 아이들이 모래를 보고, 듣고, 만지고, 생각할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인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는 샌드애니메이션(손을 움직여 만드는 작품)이다.
유리로 만든 테이블 위에 모래로 그림을 그리며 화면을 통해 샌드애니메이션의 생생한 제작과정과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손의 움직임에 따라 모래가 바다 속 물고기가 됐다가 아프리카 동물로 변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시시각각 변한다.
두 번째 테마는 ‘내가 그리는 모래 이야기’로 아이들이 직접 샌드판 위에 여러 가지 모래를 이용해 샌드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형형색색의 모래와 다양한 모양의 샌드판을 이용해 직접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마지막 테마는 ‘특별한 모래 이야기’로 검은 종이 위에 나무 펜으로 그림을 그린 후 칼라모래를 뿌려주면 아름다운 그림이 나타난다.
칼라모래를 이용한 멋진 작품을 직접 만들고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모래아트 체험전’은 24개월 이상 체험 가능하며 일반관객의 경우 어린이 1만원, 어른 8천원이고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은 어른과 어린이 구분 없이 6천원(최대 4매까지)에 참여 가능하다. 또 20인 이상의 단체는 5천원, 10인 이상의 단체 6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