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예술캠프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 예술 감성을 느끼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 생태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주말가족 캠프 첫 회인 25일과 26일에는 작가 손민아의 ‘자연과 대지미술’과 작가 이윤기의 ‘자연과 함께 아트농장’이 진행 된다.
‘자연과 대지미술’은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나뭇잎, 돌 등의 재료를 통해 그림을 그려보는 자연물 그리기와 갯벌에서 바람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바람드로잉 퍼포먼스를 체험한다.
‘자연과 함께 아트농장’은 온 가족이 함께 채소 모종을 심고, 텃밭을 가꾸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트농장과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특별한 소품 및 꽃밭 울타리를 제작해보는 우리가족 다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섬 안에서 자연을 소재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심신의 여유로움을 되찾고, 예술적 감수성에 대해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후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엉뚱한 상상력’은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현대미술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개념 정리의 시간을 갖는다.
또 ‘전시관투어’에서는 2013년 새롭게 단장해 오픈한 경기창작센터 ‘프로젝트O’와 ‘왓츠온’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입주작가 50인의 작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왓츠온’과 관람자의 반응이 더해져 완성되는 ‘프로젝트O’는 현대미술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는 시간이다.
다음날 지역 봉사 활동은 마을 내 벽화그리기를 위한 밑그림 그리기, 해안가 쓰레기 줍기, 꽃밭 만들기 작업이 이뤄진다.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내 손으로 가꾸어지는 마을경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봉사 실적(4시간) 또한 인정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경기창작센터 홈페이지(www.gyeonggicreationcenter.org)를 참고하고 신청 및 예약은 전화(032-890-4860~1)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현재 3회차까지 마감됐으며 4회차(6.22~23)부터 12회차(10.12~13)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