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영사모)’이 지난 24일 오후 6시 수원시 인계동에서 공식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채수일 한신대 총장, 김훈동 수원예총회장 등 임원 고문과, 조희문 전 영화진흥위원장(인하대 연극영화학과 교수), 곽재용 영화감독(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여친소), 안태근 EBS교양문화프로듀서, 김창우 경북대 독문학과 교수 등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회장, 부회장, 8개 분과위원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사·모 회원들의 인사 및 소개와 임원구성 발표 등 각 분과위 행사계획 방안 논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영사모 박병두 회장은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아픔을 나누고 위로와 치유가 되는 계기를 마련해 갈 것”이라며 “모임을 통해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는 인문학의 지성을 실천하려는 가슴 따뜻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확대돼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