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오후 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제28회 경기여성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장호철 도의회 부의장,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31개 시·군 여성단체 회원 1천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경기여성의 날 행사는 28년전 전국 최초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여성단체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도여성단체협의회는 사회가 원하는 모든 일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는 “지금 우리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가정과 직장을 양립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우리 여성들의 뛰어난 능력을 국가 발전을 위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란숙 씨(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안산시지회 감사) 등 20명이 경기도 여성발전유공자상을 수상했고 지영길 씨(시흥시 자생식물연구회장) 등 5명은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양혜란 씨(화성시 여성가족과 팀장) 등 11명은 아름다운봉사상을, 박연순 씨(경기도재향군인회여성회장) 등 6명은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