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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서신초 백승희양, 참가자 중 ‘최연소’

바다의 오염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 그림에 담아

최연소참가자 백송희와 어머니 박선정씨.

지난 1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된 ‘2013 화성 전곡항 해양레저 전국청소년미술사생대회’에 출전한 초등학생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주인공은 화성 서신초등학교 1학년 백승희 양이다.

2006년 10월 24일 생인 백 양은 만으로 6세로 이번 사생대회에 등록한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백 양은 바다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 어떻냐는 질문에 “바다를 수영하는 느낌이 났다”며 어린이 다운 대답을 했다.

백 양의 화폭에는 바닷속을 헤엄치며 쓰레기를 줍는 잠수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바다를 가득 채운 요트와 보트의 모습을 담기 보다는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해야 한다는 게 백 양의 설명이었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멋진 요트와 보트를 구경하느라 바다의 오염을 생각하지 않은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어린이의 마음이 전해졌다.

어머니 박선정 씨(32·서신면 송도리)씨는 “아이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물하고자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미술대회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곡항 해양축제와 어우러져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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