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의심 환자가 14명 발견됐으나 양성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모두 14명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를 접수,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에 대해 음성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현재 국립보건원에서 혈액검사를 진행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일 SFTS 감염 확진 환자가 6명으로 늘었고, 이중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도는 야외 활동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옷을 입고 야외활동후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