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저소득층 자녀의 꿈과 희망의 실현을 돕기 위한 ‘영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아주대학교 어학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교육이 학생의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교육기회의 평등 차원에서 저소득층 자녀에게도 양질의 영어교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관내 교육소외계층 중 저소득 한 부모가족의 자녀 중 중학생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주 2회(1회 90분)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영어교육 참여 대상자의 모집과 선정 및 홍보를 담당하고, 아주대학교 어학교육원은 강사의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 및 수업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원은 또한 수업참여 대상자의 수업료(40만원 상당)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영어교육 지원사업의 후원은 ㈜런이십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