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재)외환은행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다문화가정의 복지향상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것으로 다문화가정 주부 및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 지자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도는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한국어교육, 자녀를 위한 한글 깨치기 학습지 제공,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지원 등 도만의 특성을 살린 다문화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을죽 도 여성가족국장은 “도의 특색을 살린 다문화정책을 개발,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국내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소외당하지 않고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