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맑음동두천 28.7℃
  • 구름조금강릉 33.1℃
  • 구름조금서울 31.2℃
  • 맑음대전 31.4℃
  • 맑음대구 33.8℃
  • 맑음울산 34.1℃
  • 맑음광주 31.6℃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2℃
  • 맑음제주 32.6℃
  • 맑음강화 26.3℃
  • 맑음보은 30.7℃
  • 맑음금산 30.7℃
  • 맑음강진군 32.2℃
  • 맑음경주시 35.0℃
  • 맑음거제 29.5℃
기상청 제공

‘돈’ 때문에 ‘워킹맘’ 한다

道여성능력개발센터 설문조사 결과
67% “경제적 이유로 직장에 다닌다”
가장 힘든 일은 육아문제 45% 답변

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들의 대부분이 ‘경제 사정’ 때문에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킹맘의 보물창고’에서 지난 5월 한달간 전국의 워킹맘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은 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워킹맘의 67.4%가 경제적 이유로 직장에 다닌다고 답했고 경력 유지 및 지위상승(18.7%), 개인 만족(13%)이 뒤를 이었다.

워킹맘의 가장 힘든 일은 역시 육아 문제(44.8%)를 꼽았다. 이어 직장 문제 및 가계 재정문제가 각각 17.8%, 체력 문제가 17.4%로 나타났다.

육아·보육과 관련해 가장 고민하는 분야는 자녀 보육시설 문제(27.4%)를 들었다.

워킹맘들은 방과후 보육지원정책으로 보육 지원금(30%), 직장 보육시설 확충(29%), 지역 돌봄서비스 확대(21%) 순으로 꼽았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일은 휴가 및 휴직(44.8%)이라고 답했다.

직장내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3%가 ‘대체로 사용 가능하지만 눈치가 보인다’고 답했다.

도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육아 관련 시설 및 직장내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아내, 여동생, 딸의 모습일 수 있는 워킹맘을 향한 사회의 시선이 긍정적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