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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리듬·멜로디 한국적 감성으로 풀다

인천 문예관, 11일 ‘킹스턴 루디스카’
매년 100회 넘는 라이브 무대 선보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일 브랜드공연 ‘밴드데이’의 세번째 무대로 오래된 자메이카의 리듬과 멜로디를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의 공연을 선보인다.

2004년 결성한 ‘킹스턴 루디스카’는 대한민국의 9인조 스카밴드로, 밴드명은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Kingston)과 자메이카어로 악동을 의미하는 루디(Rudie), 그리고 음악의 장르 중 하나인 스카(ska)라는 단어의 합성어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매번 놀라운 성취를 보여주고 있는 킹스턴 루디스카는 라이브 무대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하기로 유명하다.

뿌리의 묵직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금방 옆 사람과 어깨동무하며 덩실덩실 스캥킹(Ska에 맞춰 추는 춤)을 추게 하는 친근한 마력으로 ‘잔치스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뿐만아니라 이들은 전 세계 스카뮤지션이 참여한 컴플레이션 앨범 ‘United Colors Of Ska’에 한국대표로 참여하는 한편 지산밸리, 펜타포트, 그랜드민트, 자라섬재즈 등 굵직한 페스티벌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계절마다 진행되는 대형 단독공연 등 매년 100회가 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KT&G 상상마당에서 수여한 ‘최다 집객 단체상’을 수상,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며 대중음악계의 제 3좌표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스카 특유의 낙천성으로 시름에 빠진 어깨를 두드리는 킹스턴 루디스카는 ‘경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재지(jazzy)하면서도 춤출 수 있는 음악’으로 삶에 지친 관객을 위로할 예정이다.

한편, ‘밴드 데이’ 9월 공연에는 뉴웨이브록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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