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1∼12일 고양 킨텍스에서 ‘국제혁신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11년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경기혁신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혁신학교 시즌Ⅱ 일반화 토대를 구축하며 세계 각국 교육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조지아주 교육부 존 바지(John Barge) 교육감을 포함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 각국 교육전문가 8명과 국내 교육전문가 18명,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교직원과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심포지엄은 ▲창의지성교육의 국제적 전통 ▲혁신학교의 성장동력 ▲혁신교육의 미래 ▲전체 질의응답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 첫날 김상곤 도교육감은 ‘미래, 대한민국, 경기혁신교육!!’이라는 주제로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존 바지 교육감은 ‘조지아주 교육, 엄격 그리고 적절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창의지성교육의 국제적 전통’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행되는 세션 1에서는 미국 그레이트북 파운데이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독일 루이제브휘너학교의 창의지성교육 우수 사례가 발표된 뒤 지속 가능한 혁신학교 추진과 일반화를 위한 철학 구축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국내외 혁신교육 우수사례가 소개되는 가운데 세션 2에서는 ‘혁신학교는 무엇으로 성공하는가?’, 세션 3에서는 ‘혁신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지고 세션 4에서는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속 가능한 혁신교육의 성장동력과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해 혁신교육이 이뤄낸 교육적 성과를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