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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복원 세미나 성료

전통공연예술재단-문체부 예술복원 사업에 선정…4천만원 국고보조금 지원

 

최근 남한산성 행궁 좌승당에서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복원 및 재현 학술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시 광지원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학술 세미나에 발제자와 종합토론으로 이숙희(국립민속국악원), 이보형(한국고음반연구회장), 김정수(용인대 교수), 이용식(전남대 교수), 김문자(수원대 교수), 민성기(보존회장)씨가 참석했으며 70여명의 참관인이 모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의 문헌과 자료를 바탕으로 남한산성 취고수악대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취고수악대의 복원 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복원 및 재현사업’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으로 선정돼 4천여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이번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으로 선정된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취타악기로 구성 된 조선 후기 군영악대로서 왕의 행차나 군대의 의식, 대규모 행진, 군사 훈련, 지방 관아 향연에 쓰였다.

특히 남한산성 취고수악대에는 궁중의 선전관청에서 연주되던 대취타에 없는 대각, 솔밭, 점자 등의 악기가 쓰였기 때문에 조선 후기 음악사 연구에도 큰 의미가 있다.

농악보존회 민성기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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