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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탐방객 상대 안보 전파

경기문화재단 파주서 ‘장단실버솔저 발대식’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에서 파주시 장단출장소와 공동으로 ‘장단실버솔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인재 파주시장과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이명세 파주 실버연합대장, 김광선 경기도의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평균연령 73세의 노인 31명이 ‘실버솔저’로 임명됐다. 이중 2명은 여성대원이다.

통일대교 북단에 위치한 통일촌은 대성동 마을에 이어 지난 1972년 민통선 북방지역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마을로, 현재 169가구 464명이 살아 민통선 마을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발대식을 통해 ‘실버솔저’로 임명된 70~80대 노인들은 40년 전 첫 입주당시 스스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군사훈련을 받은 경험 등을 살려 앞으로 DMZ 탐방객들을 상대로 평화통일·안보교육 및 생태환경 보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단실버솔저 강장성 총괄대장은 “70~80대에 다시 입어보는 대원 제복이 감회가 새롭다”며 “분단 역사 최전방 마을의 지킴이로서 통일촌이 DMZ 세계화브랜드마을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버솔저들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촌은 지난해 7월부터 안전행정부와 경기도, 파주시, 경기문화재단의 참여로 ‘DMZ세계화브랜드마을’ 1단계 사업이 추진돼 왔으며 그 결실로 오는 8월 14일 마을박물관과 탐방로 개장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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