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고용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업원 휴게공간, 기숙사, 부대시설 등을 지어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장’ 가운데 최근 1년간 상시고용인원 20명 이상, 근로인원 유지 등 요건을 갖춘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사, 위원회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주식회사 프론택 등 5개 사업장은 종업원 휴게실, 사내 교육시설 구축, 기숙사 보수 등 기업맞춤형 고용환경개선 지원금을 업체당 최고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고용환경을 개선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고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