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시민참여 기관 및 단체 등과 합동으로 관내 경안근린공원, 중대물빛공원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공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그간 시 주관으로 관리해온 공원에서 벗어나 시민참여를 통한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6일 ㈔광주시 기동순찰대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11개 기관단체와 시민지킴이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이용을 위해 정화반 편성을 통한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선도와 공원 질서확립을 위한 공원별 협약단체와 야간 합동지도 단속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 등의 현장 지도는 물론 공원안내 등 공원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위해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는 협약단체별로 공원 가꾸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시설물 주변 안전관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원별 협약단체는 올 하반기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계획에 따라 공원에 대한 계도, 방범, 정화활동,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조억동 장은 “공원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과 쾌적한 공원환경서비스 제공 및 유지관리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에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광주시 공원이 전국에서 제일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