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남의 한 버스회사가 시내버스를 통한 기부활동을 펼치는 ‘착한버스’를 전국 최초로 운행한다.
도 모금회는 16일 성남시 중원구에 성남시내버스㈜ 차고지에서 김윤태 대표와 최은숙 도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버스’ 가입식을 가졌다.
‘착한 버스’는 착한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1인당 일정액(약 10원)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성남시 사기막골에서 정자역 까지 운행하는 55-1버스 총 14대가 전국 최초 ‘착한 버스’로 가입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내버스㈜는 55-1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수만큼 매출액의 일정액을 도모금회에 매월 기부하게 되고 도모금회는 성금을 성남시 관내 저소득가정에게 생계·의료비로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