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지난 6월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이 23억9천만달러(2조6천791억9천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으며 수입은 이 기간 29억3천만달러(3조2천845억3천만원)로 15%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은 자동차가 45% 증가한 10억8천만달러(1조2천106억8천만원)로 가장 많았고 휴대폰은 5억달러(5천605억원)로 21% 증가했다. 플라스틱 제품은 5천만달러(560억5천만원)로 2%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억7천만달러(7천510억7천만원)로 44% 늘었고 미국은 4억6천만달러(5천156억6천만원)로 25% 줄었다.
수입은 LNG 등 에너지가 7억5천만달러(8천407억5천만원)로 26% 감소했으며 휴대폰 부품이 14% 감소한 4억달러(4천484억원), 철강제품이 13% 감소한 3억9천만달러(4천371억9천만원), 자동차가 11% 감소한 3억3천만달러(3천699억3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억3천만달러(5천941억3천만원)로 9% 올랐고 동남아시아는 3억1천만달러(3천475억1천만원)로 51% 떨어졌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수출은 143억4천만달러(16조751억4천만원), 수입은 217억1천만달러(24조3천369억1천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 131억3천만달러(14조7천187억3천만원), 수입 198억9천만달러(22조2천966억9천만원)에 비해 각각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