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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성남·용인권 역사 위치 확정

국토부 등 공용구간 역위치 조속 결정 요청… 수도권 기본계획 용역 반영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성남·용인권 역사 위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에 결정된 사항은 ‘수도권 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반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로 설치되는 역 5곳 가운데 성남·용인 중간역 2곳을 우선 결정해 경기도와 성남시, 용인시, 한국철도시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선이 중복되는 수서~평택 수도권 고속철도(KTX)와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2개 중간역이 발표됨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4월 고속철도 건설과 광역급행철도 시설물의 동시 시공계획을 결정하고 국토부 등에 공용구간의 역 위치를 조속히 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선 성남 중간역은 분당선 이매역과 신분당선 판교역 중간지점인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하부에 설치된다. 용인 중간역은 분당선 구성역 서쪽 지점으로 결정됐다.

성남과 용인 중간역은 각각 2개, 5개 후보지점 중에서 사업비, 이용수요, 환승 연계, 역간 거리,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성남 중간역은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환승 통로로 연결된다.

사업비(3천810억원)가 다른 후보지점보다 많이 들지만, 38개 버스노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간선망과 연계될 경우 하루 1만3천명의 승객 수요가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 중간역은 사업비(1천340억원)가 가장 적게 드는데도 승객 수요가 하루 1만3천500명으로 가장 많은 점이 반영됐다.

2개 중간역 위치는 앞으로 수도권 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반영될 예정이다.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공약 가운데 하나인 킨텍스∼동탄 수도권 GTX의 일부 노선으로 이번 2개 역사 위치 결정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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