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홍(이천시청)이 제19회 이천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지홍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4관왕에 오르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이지홍은 지난 21일 이천시 설봉공원 및 주변도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일반 남자부에서 2시간29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은성(이천시청)이 2시간3분5초, 이대영(이천시청)이 2시간3분46초로 각각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이지홍은 경기 후에는 설봉대회 최다 참가 선수와 첫 출전 선수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 최연소 어린이 등 선수와 가족들에게 이천쌀 50포를 경품으로 제공해 이천쌀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정백우 경기도연맹회장은 “내년 20회를 맞는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는 좀 더 규모 있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보다 많은 선수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봉트라이애슬론대회는 1994년 경기도 트라이애슬론연맹이 창립된 이후부터 개최된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