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순례는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을 거쳐 수원화성까지 총 62.2km구간에서 진행하며 주요구간으로서 과천행궁과 지지대, 용주사, 융릉 등을 거치게 된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융릉 참배를 위한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청소년들이 체험순례를 함으로써 효와 위민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함양과 수원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해, 미래 인적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체 300명의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효편지쓰기, 효도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수원입성 이벤트, 캠프파이어 등 참여이벤트에 참여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의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로 추진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적수준 향상과 참가자들이 효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