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7℃
  • 서울 25.6℃
  • 흐림대전 26.6℃
  • 흐림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5.5℃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28.0℃
  • 흐림강화 25.0℃
  • 흐림보은 26.4℃
  • 흐림금산 27.4℃
  • 흐림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4℃
  • 흐림거제 25.8℃
기상청 제공

새누리당, GTX 적극 협조

최고위, 華城현장 GTX 추진상황 점검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추진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새누리당은 25일 화성시 동탄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서~평택 5공구 건설현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기도의 최대 현안인 GTX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 황우여(인천연수) 대표는 “GTX 사업은 김 지사가 창안해 기본 계획과 조사 용역비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가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 한다”며 “선거구가 51개구일 정도로 지역이 넓은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고 과밀 확대 정책에 묶여 역차별을 받는다는 도민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GTX 건설을 통해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도록 당도 긴밀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홍문종(의정부을)사무총장 역시 “GTX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고 경기도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서울로의 출퇴근으로 고통 받는 수도권 주민을 위해 반드시 착공돼야한다”며 정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당내 지역공약실천특별위 위원장인 정병국(여주·가평·양평) 의원도 “GTX 사업은 교통정체 해결을 위해 시급하다”며 “정부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국비반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GTX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지연 등 지역 현안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회의에 배석한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기재부가 이 사정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보다 판단이 늦으면 어떻게 경재위기를 돌파하느냐”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정부의 취득세 인하 등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 지사는 “도는 취득세가 전체 지방세수의 50%인데 정부가 이것을 하루아침에 반으로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전화 한통 없었다”며 “취득세를 낮추는 것도 좋지만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양도세인 만큼 양도세 폐지 등 과감한 정책을 취해달라”며 취득세 인하 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들 최고위원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도내 이천시 등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보상 등 대책을 논의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