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5일 수원팔달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를 열었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는 음악을 통해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가족과 이웃을 위로하고 단절된 관계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필요로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시 노원구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 이후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연주회는 5번째 공연인 이날도 500여명의 시민들이 연주회장을 가득 메웠으며, 박정란 경기도의원과 이선주 화성시의원, 원증연 화서1동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연주회는 현악사중주에 피아노, 플루트, 클라리넷을 추가한 실내악 앙상블과 트롬본, 트럼펫, 유포눔, 튜바의 금관악기로 이뤄진 브라스 앙상블, 그리고 혼성중창단과의 협연 순으로 진행됐다.
연주 프로그램은 하나님의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의 연주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새 노래 성가곡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영화의 주제 음악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벼랑 위의 포뇨’, 영화 ‘여인의 향기’ OST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 ‘간발의 차이로(Por Una Caveza)’, 영화 ‘스팅’의 삽입곡 ‘이지 위너(Easy Winner)’, 그리고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 귀에 익숙하면서도 친숙한 음악들로 채워졌다.
관객들은 섬세하고 정교한 실내악 연주와 경쾌하고 신나는 브라스 연주에 흠뻑 빠져들었으며 곡이 끝날 때마다 우렁찬 박수갈채와 환호성으로 답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관람 기회를 주고자 앙상블 연주회를 마련했다”면서 “물질만능주의와 개인주의의 심화로 깨지고 단절된 가족과 이웃간의 관계를 회복해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힐링 연주회’는 오는 8월 11일 서울 영등포구로 이어지며, 춘천을 거쳐 이후 18일부터는 광주, 안산, 성남, 남양주, 파주, 안양, 의정부 등 도내를 순회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