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YMCA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9기 청소년국토대장정’이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5년부터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청소년국토대장정은 청소년들이 육체적 한계에 도전하며, 자신을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고 있다.
또한 공동체 생활 및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의 사회성 및 대인관계 역량을 강화하며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생태·평화의 섬 제주를 걷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관내 청소년 40여명과 지도자 20명(총 60여명)이 참가해 7월 29일 제주세계문화유산센터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5박 6일의 대장정에 오른다.
거문오름(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비자림-어멍아방잔치마을-우도-산방산 등 총 160㎞의 코스로 도보행군과 조별 미션 및 제주테마여행 등을 통한 제주의 생태와 평화를 보고 느끼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국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sndyout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은 문화·평화·생태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자치활동 지원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