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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폭발 젊음발산 포효하는 락 스피릿 음악도시 뒤흔든다

 

내달 1일 ‘음악도시’ 선포
거리·카페·아트센터 등
市 전역서 5개 테마 펼쳐

초청 밴드 연합 클럽파티
시민 참여 거리공연 등 다채

락페스티벌·K팝 콘서트
락의 전설에서 슈퍼루키까지
국내외 70개 팀 열광의 무대


인천 9월까지 공연 만찬 ‘펜타포트 음악축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인천을 음악도시로 브랜딩하고 관광마케팅 콘텐츠를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중음악축제다.

이번 축제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음악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비롯한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실내·외 공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더위가 한창인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영롱한 5개 음악별이 각각의 색채를 화려하게 뿜어낸다.

‘뮤직스팟’, ‘펜타슈퍼루키’, ‘커뮤니티아츠’, ‘라이브클럽파티’, ‘아웃도어뮤직콘서트’가 그것이다.

송도 달빛축제공원, 하버파크호텔, 부평아트센터, 신포동과 부평 등 인천 원도심을 아우르며 인천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인천을 음악의 향연으로 뒤덮는다.

오는 8월 1일부터 2일 양일간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뮤직스팟’은 음악축제를 문화관광 복·융합산업으로의 발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음악도시 인천’ 선포식이 함께 한다.

국내외 레이블사의 앨범마켓 등 뮤직마켓과 선발된 아티스트의 쇼케이스 공연,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음악 산업관계자들에게 질 높은 인천의 독특한 음악산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인천을 음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내외 음악시장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모하는 음악 컨퍼런가 개최되며, 컨퍼런스 후에는 인천의 음악 역사가 배어 있는 라이브클럽을 선정하는 현판식을 진행해 음악 산업관계자의 인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올해, 콘서트형의 축제형식에서 공연과 비즈니스, 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음악축제로 변모하게 된다.

 


올해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펜타포트 슈퍼루키’는 작년까지 진행되던 프린지 공연을 ‘경연형태’로 바꾸었다.

실력 있는 신진아티스트 발굴로 아마추어와 전문 음악인들에게 폭 넓은 대중문화 시장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인천은 음악에 있어서 전통과 혁신이 용융된, 음악이 숨쉬는 도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음악씬(scene)을 보여주는 동북아의 음악도시 ‘빈’으로 진화를 꿈꾸고 있다.

이미 지난 1일 시작한 펜타포트슈퍼루키 경연대회는 전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전을 펼쳐 선발된 팀과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공개 예선전을 통해 정예팀들이 선발됐다. 최종 선정된 3개팀은 8월 초 열리는 락 페스티벌 무대에 참여한다.

지난 27일부터 신포 문화의거리를 무대로 열리고 있는 ‘커뮤니티아츠’는 퍼레이드, 댄스플래시몹, 음악체험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아티스트가 함께 창작활동에 참여하는 뮤직퍼레이드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으로 구성됐다.

라퍼커션, 딴따라땐스홀과 시민참가자가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마지막으로는 노브레인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실내공연으로는 작년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주)제이스타의 ‘뷰티플 인천’이 완성도를 높여 8월 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공연하며, 축제의 마지막 공연인 ‘뮤지컬 콘서트’는 부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8월 1일 열리는 펜타포트 ‘라이브클럽파티’는 밴드 공연을 통한 인천 원도심 내 음악공간의 재발견 및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로 신포동과 부평의 라이브카페, 재즈카페, 클럽을 활용한 파티형 콘서트가 진행되며,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상위 밴드와 실력 있고 인지도 있는 초청 밴드들의 연합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천이 자랑하는 ‘아웃도어뮤직콘서트’는 락페스티벌과 K-POP콘서트로 축제의 정점을 찍는다.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지는 락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유명아티스트 70여 개 팀이 출연한다.

영국 브릿팝신의 주역 스웨이드(Suede)와 미국 밴드 스토리오브더이어(Story of the year), 팝펑크 밴드 폴아웃보이(Fall out boy), 애시드재즈의 정수 마마스건(Mamas Gun) 외에 피스(Piece), 글라스베가스(Glasvegas)등 세계적인 락커들이 참여한다.

한국 기성세대들의 전설, 들국화를 비롯해 국내밴드 YB, 뜨거운 감자, 딕펑스 등도 만나 볼 수 있으며, 특히 국내 상업 페스티벌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실력있는 아시아 밴드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어 의외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그라운드, 캠핑존, 스폰서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새로운 공간에 맞춰 꾸며질 예정이다.

무더위와 장마로 짜증내기 쉬운 여름, 인천에는 음악의 여신, 5개의 별이 찬란히 빛날 채비를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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