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Wee센터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놀이로 열어가는 우리들 세상’과 아이들의 품성을 계발할 수 있는 ‘마음틔움’, 부모와 자녀의 성격유형 검사 프로그램인 ‘행복한 동행’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로 열어가는 우리들 세상’은 보드게임을 활용해 학생들이 규칙 안에서 함께 건강한 놀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틔움’은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되며, 대인관계를 할 때 필요한 덕목들에 대해서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역할극으로 진행한다.
‘행복한 동행’은 청소년기에 갈등을 겪기 쉬운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집단상담과정으로 구성됐다.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학기간 동안 자신 안에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고, 타인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