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비 피해 학교는 37개교에 금액은 5억1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학교 중 피해규모가 큰 11개교에 우선 3억3천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7월 들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난 11~15일과 22~24일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 피해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도내 37개 학교에서 약 5억1천만원의 시설·물품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피해 학교는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6개교 등이며 피해 내용은 ▲건물 지붕 및 천장 마감재 탈락 ▲법면 토사유실 ▲옹벽ㆍ배수로·펜스 파손 등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재난공제회 복구비, 학교와 지역교육청 자체 예산, 도교육청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