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치매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 치매 극복 프로그램, 가족들과 함께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 정신보건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역할, 의사소통 방법, 위기 시 가족의 올바른 대처 방법 등 가족력 극복 증진 프로그램이 오는 25일부터 5주간에 걸쳐 운영된다.
이와함께 이천병원은 치매의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는 물론,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노래 교실, 댄스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치매로 인해 소원해졌던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이해하는 힐링의 시간을 이달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