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성면 노성산 체육공원 내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시는 지난 1일 노성산 체육공원에서 주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끝내고 11월부터 체육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설성면 실내체육관은 부지 면적 2만6천㎡, 건축 연면적은 807㎡ 규모로 총 9억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배드민턴 경기장 4면과 배구장 1면 등 부대시설을 갖춘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은 “장수시대 최고의 선물은 돈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도 아닌 바로 건강”이라며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 체육관에서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켜 주민들의 건강권을 지켜주는 것도 시장의 큰 책임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천시 10개 읍·면 중 4곳이 실내체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설성면은 올해 안에, 신둔면과 백사면은 내년, 율면은 부지가 확보 되는 즉시 실내 체육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