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이천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참가 어린이들은 지난 1일 이천 설성면에 소재한 위성전파감시센터를 찾아 전파 관련 과학 원리를 배웠다.
우리나라 최고의 위성전파 운영시설을 갖춘 위성전파감시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위성전파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전자 블럭 송수신기 키트 조립, 무선 자동차 조종 경주대회, 전파수신기를 이용한 보물찾기 등으로 어린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별 담당자들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고 편리한 전파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교육 후에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사진이 인쇄된 수료증을 교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센터 어린이들이 위성전파 과학원리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 여름방학에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호기심과 재미를 느끼는 알찬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