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가 대학생 창업활성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생 창업지원이 정말 중요하다”며 “대학생 창업 활성화 지원 대책을 (9월) 정기 국회 때 당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벤처산한협력관에서 청년 창업 문제와 관련된 당정 조인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최 원내대표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남수 교육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해 대학생 창업에 필요한 정부 지원책 등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현오석 부총리는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벤처 창업 생태계 선순환을 발표했는데 이 취지는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창업과 재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요건을 확충하고 재정적 측면에서 청년 창업 지원 규모를 늘리는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