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지만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임금님표 이천쌀이 올해 첫 수확을 하며 풍년을 예고했다.
이천시는 7일 호법면 안평3리 비닐하우스 논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벼베기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광희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전한식 농협이천시지부장, 백승빈 호법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첫 수확된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 1월 25일 호법면 안평리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이용해 모내기를 한 후 892㎡의 비닐하우스(2동)에서 길러 조기에 수확하게 됐다. 수확량은 정곡 320kg가량이다.
시는 해마다 이른 시기에 모내기와 벼베기를 실시해 차별화된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백승빈 조합장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임금님표 이천쌀 첫 벼베기 행사를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품 이천쌀의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