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인경석)은 지난 5부터 7일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수련원에서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드림 하이(Dream High) 연합캠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저소득 청소년 공부방 에듀 투게더(Edu-Together)’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재능기부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에듀투게더 사업은 빈곤 대물림 예방을 위한 교육 양극화 해소정책의 하나로,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들 가운데 경제적인 이유로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이 지역 종교기관의 우수 모델을 도입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오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청소년의 자기발견 및 비전탐색 훈련, 장기자랑, 명사 특강, 부모님께 전하는 감사의 편지 쓰기 등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바람직한 인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이번 캠프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