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 ‘2013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www.jisanworldrockfestival.co.kr)’에 8만8천여명의 관객들이 몰린 가운데 기존 페스티벌의 형식에서 탈피한 색다른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페스티벌에서는 젊은 사람들의 자유로운 감성을 분출할 수 있는 음악장르가 락 음악이라는 점에 착안, 이들이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팝아트를 접목해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아트 프로젝트 ‘MUSIC X ART GALLERY’를 관객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연만 감상하고 뮤지션에 대해 논하는 기존 락페스티벌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문화공간을 관객들에게 제공했으며 실내 전시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사이트 곳곳에 작품을 설치해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기존 페스티벌에서 볼 수 없는 재미요소로 작용했다.
행사를 기획한 아트 디렉터 김서린 대표(K ART Company)는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에서는 아트 갤러리에서 휴식을 취하며 팝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듣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제공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