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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도시 걸맞은 이색언덕 탄생

스토리텔링 조형물 등 구성

 

이천시가 도자도시 이미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도자언덕이 지난해 12월 착공한 지 7개월 만에 완공, 이색적인 도자언덕이 탄생했다.

이천의 관문인 관고동과 사음동을 잇는 기치미고개에 설치된 도자언덕은 앞으로 이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자도시 이천의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준공된 조형물은 총 길이 65m, 높이 11m의 매병 조형물과 이를 강조하는 최대 30m 이상의 선형조형물, 이야기를 구성하는 스토리텔링 조형물로 구성돼 있다.

도자기의 곡선을 모티브로 한 선형라인은 가마에서 뿜어 나오는 연기를 표현한 것으로, 도예인들의 예술혼을 담았다.

선형라인 아래 보이는 스토리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기까지 만들고 깨는 과정을 반복하는 도공의 작품고(苦)를 표현했다.

조병돈 시장은 “오는 9월28일부터 열리는 ‘제27회 이천도자기축제’에 맞춰 도자언덕을 완공했다”며 “도자언덕 매병조형물의 배경인 법면에는 도자 파편을 붙여 바로 옆에 있는 도자육교와의 연결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간의 여백미를 두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이천인(人)의 아름다운 여유를 표현함으로써 이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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