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신임 주 유엔(UN) 대표부 대사에 오준 전 싱가포르 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외무고시 12회인 오 신임 유엔 대사는 경기고와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주 브라질 공사, 외교부 국제기구정책관, 유엔 차석대사, 싱가포르 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5월 임명된 김숙 현 유엔대사는 2년여 간의 대사직 수행을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
정부는 나고야 총영사에 박환선 센다이 부총영사, 밴쿠버 총영사에 이기천 국립외교원 경력교수, 상파울루 총영사에 홍영종 두바이 총영사를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