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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여주, 수해복구 기간 단축 합동설계반 운영

59건 설계… 1억5천만원 예산절감 효과

이천시와 여주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공사의 조기추진으로 주민불편 해소 및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합동설계반 운영에 나섰다.

이천시 본청과 14개 읍·면·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토목·건축직 등 공무원 3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피해시설 등에 대한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공직자 합동설계반에서는 251개소의 피해 시설 가운데 자체 설계가 가능한 59건에 대한 설계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며 이는 약 1억5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병돈 시장은 “조금이나마 복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직자 합동 설계반을 운영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는 피해시설 중 소규모시설과 수리시설 등에 대해 올해 안에 사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며 개선복구로 어느 정도 공사 기간이 필요한 도로, 하천, 교량 등은 늦어도 내년 6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주군은 26일부터 오는 9월16일까지 여주읍 하리 별관에서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군은 신속한 소규모시설 수해복구공사를 위해 최진오 건설과장이 총괄을 맡아 본청 및 읍·면직원 16명, 2개조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로 인해 설계용역비 약 1억8천여만원의 예산절감효과가 기대되며 군 시설직 공무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예산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설계반의 주관은 군청 건설과로, 26일부터 일주일간 수해피해지역에 대한 원인분석과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9월2일부터 15일간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담당자들은 조사기간 중 수해복구공사에 누락되는 사항이 없도록 철저한 현장확인과 주민 의견접수를 실시할 것이며 신속한 수해 복구공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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