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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의 역사가 당신에게 말을 건다

30일부터 ‘MADE IN KOREA’
기록물·현대미술가 작품 등 전시

 

 

세계문화유산교류프로젝트팀(W.H.E.P)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6차 세계문화유산 교류프로젝트 ‘MADE IN KOREA’를 진행한다.

지난 2001년 경주에서 첫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계문화유산교류프로젝트팀은 잊혀져가는 문화유산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중요 문화재를 현대미술작가들의 시선으로 해석해 제시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소통을 모색하는 현대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6차 프로젝트의 주제는 ‘수원화성’이다.

수원화성은 개혁을 강조했던 정조와 실학자들이 지은 성곽 도시로 뛰어난 자연관과 통치 이념을 반영했을 뿐 아니라 예술성과 과학, 경제까지 반영한 조선 후기 토목건축의 결정체다.

특히 건설 준비 과정부터 완공까지의 모든 사실들을 기록한 여러 권의 책과 보고서가 현존하고 있어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는 타 문화유산과 차별화된다.

서정국, 손기환, 김황록, 박지숙 등 28명의 현대미술작가와 30명으로 구성된 계원예술대학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원화성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해석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세계문화유산교류프로젝트 ‘MADE IN KOREA’전시 기간 중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건축기록물 기획전도 열린다.

박준하 W.H.E.P 대표는 “수원화성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박물관의 기획전과 수원화성을 작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세계문화유산교류프로젝트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이 어우러져 수원화성박물관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새로운 문화적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10-2980-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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